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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파이브와 라일라가 도착하자 롤라와 디에고는 그들을 의심스럽게 쳐다보았다. 디에고가 라일라와 파이브에게 이것저것 캐묻기 시작했고, 두 사람이 분명히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디에고는 배신감을 느꼈고, 롤라는 파이브가 어떻게 이 정도까지 추락할 수 있느냐며 화를 냈고, 그들은 지금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파이브: 아마 사실일지도 모르지... 내가 수준 미달이라는 거, 네게 과분한 사람이고 넌 나한테 너무 벅찬 상대라는 거. 파이브가 롤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롤라는 팔짱을 낀 채 파이브를 빤히 쳐다보았다. 롤라: 네 말이 맞아, 난 그래. 롤라가 무심하게 말했다.
라일라: 파이브랑 나는... 그때 롤라가 라일라의 말을 가로막았다.
롤라: 처음엔 나를 죽이려 들더니, 이제는 내 전 남자친구랑 잠자리를 갖고 있네. 롤라가 비꼬듯 말했다.
파이브: 우리가 지금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군... 파이브가 당혹스러워하며 말했다.
롤라: 아, 다음번엔 "그거"가 다시는 자라지 않는 '무언가'가 되겠지. 롤라가 조롱하며 말했다.
파이브: 이 미친년이... 파이브가 롤라를 매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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