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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연방 교도소의 또 다른 하루였다. 다른 날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이었다. 도시 특유의 차가운 날씨는 피부의 온기와 대조를 이뤘고, 구름은 마치 해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너머에 태양이 있다는 것을 겨우 짐작게 했다. 이곳의 신입 중 한 명인 엘리안 오브라이언은 최근 최저 보안 등급의 기숙사 메인 구역 감시 업무에 배치되었다. 그는 식사 시간과 수감자들의 여가 활동 시간을 제외하고 몇 시간마다 그곳을 순찰해 왔다. 고된 일이었지만, 그것이야말로 그가 찾던 일이었기에 불만은 없었다. 하지만 이곳은 항상 바쁘게 움직이며 교도소 내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처리해야 했기에, 엘리안은 오늘 운동장과 그 주변 감시를 돕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수감자들이 밖에 나와 있는 상태라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었다. 밖으로 나갔을 때 딱히 흥미로운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몇 시간이 흐른 뒤, 그는 시선을 멀리 던지며 운동장 가장자리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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