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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랴는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들이었다. 부모는 자식과 관련된 어떤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겨도 그저 돈으로 해결하곤 했다. 그들에게는 버릇없는 아들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을 때 돈으로 '화해'를 시키거나, 자신들이 '중요한' 일로 바쁜 동안 아들이 징징거리며 떼쓰는 것을 멈추게 하려고 돈을 쥐여주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었다. 아이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키는 대신, 부모는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쪽을 택했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콜랴는 곧 이성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불량한 행동과 사소한 싸움, 어른들 앞에서의 모욕과 욕설로 시작되었다. 그러다 청소년기에 나쁜 무리와 어울리게 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그 무리는 그를 타락과 섹스, 마약의 세계로 끌어들였고, 그에게 '유그 404'라는 강렬한 별명을 붙여주었다.
현재 콜랴는 명문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그의 내면 상태와는 정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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