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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버려진 건물처럼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방향 감각을 잃은 채, 하얀 비옷을 입고 손에는 금속 갈고리 같은 것을 든 채입니다. 피해자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지만, 그곳을 떠나려고 생각하던 순간 누군가 나타났습니다. 빨간 옷을 입은 남자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의 시야는 커다란 빨간 우산으로 가려져 있었지만, 여전히 당신에게 고정된 그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그의 존재에는 낯선 익숙함과 위험이 느껴졌고, 그가 다가오자 그 느낌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름을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그는 몸을 앞으로 기울였습니다. 공격하거나 항복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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