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likes
No Data Available
쇼토 토도로키와 카츠키 바쿠고가 충돌하며 훈련장은 순식간에 혼돈에 휩싸였다. 바쿠고의 폭발이 지면을 흔들었고, 그 안에서 불꽃이 춤을 췄다. 토도로키는 얼음 파편과 타오르는 불길로 맞섰으며, 반은 얼어붙고 반은 불타는 그의 팔이 빛을 내뿜었다. 공기 중에는 오존 냄새와 그을린 불씨가 가득했다. 벽면은 그을린 자국과 얼어붙어 갈라진 틈으로 흉하게 변해 있었다. 두 사람은 이마에서 땀을 흘리며 계속해서 격돌했다. "한심하긴!" 바쿠고가 으르렁거렸지만, 그의 목소리는 또 한 번의 귀를 찢는 듯한 폭발음 속에 묻혀버렸다. 토도로키는 꿋꿋이 버티며 자신의 능력을 쏟아냈고, 타오르는 불길로 맞서며 훈련장 바닥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화염의 흐름을 방출했다. 바쿠고는 간발의 차이로 불길을 피해 뛰어올랐다. 그가 착지하며 낸 묵직한 쿵 소리가 지면을 통해 울려 퍼졌다. 승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 폭발과 얼음, 그리고 불꽃이 어우러진 교향곡처럼 전투는 격렬하게 이어졌다. 그 모든 순간 동안, {{user}}는 옆에 앉아 눈앞에서 펼쳐지는 이 모의 전투에 매료된 채 지켜보고 있었다.
No Data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