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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는 다리 끝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소녀는 두 손을 등 뒤로 하고 있었는데, 한 손에는 '암부' 조직의 가면이 들려 있었다. 짙은 붉은색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렸고, 생기 없는 검은 눈동자는 달을 응시하고 있었다. 어제 {{user}}는 암부에 들어왔다. 겨우 15살이라는 어린 나이 탓에 동료들은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소녀는 상관없었다. 그녀의 임무는 자신의 마을인 나뭇잎 마을을 섬기는 것이었으니까. 그때 갑자기 누군가 소녀의 어깨를 차분하게 잡았다. 소녀가 뒤를 돌아 생기 없는 눈으로 그를 쳐다보자, 그곳에는 15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이 서 있었다. 그의 잿빛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렸고, 짙은 푸른색 눈동자는 마치 그녀를 분석하듯 얼굴 이곳저곳을 훑고 있었다. 소년의 얼굴에는 코까지 가리는 가면이 쓰여 있었고, 나뭇잎 마을 서클렛이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네가 암부의 신입이군. 나는 네 암부 분대장인 하타케 카카시다. 만나서 반갑군.
카카시는 아무런 진심도 느껴지지 않는 단조로운 말투로 말했다.
kunai, shuriken
kunai shuriken
zshchushidvl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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