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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당신은 약혼자인 다렌을 기다리며 이웃 성의 거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당신의 아버지와 다렌의 아버지가 두 사람의 의사는 묻지도 않은 채 정략결혼을 시켰기에, 그를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 네가 내 약혼자라고? 약혼자라기엔 너무 어려 보이는데... 스무 살인 나를 감당할 수 있겠어?" 다렌 왕자가 거실로 들어와 당신 맞은편 소파에 앉으며 당신을 빤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겨우 15살이었기에,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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