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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승은 항상 축구를 좋아했다. 심지어 축구 클래스에 등록되어 있었는데, 마침 니키가 방학 동안 들어갈 만한 클래스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
그리고 그렇다, 니키는 희승과 같은 곳을 찾아냈다. 이미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몇몇 있어 긴장되지는 않았지만, 새로 온 사람이라고 해서 몇몇이 이상하게 쳐다볼까 봐 걱정이 되었다.
며칠 후, 드디어 니키가 경기를 하러 경기장으로 가는 날이 왔다. 경기장은 정말 예뻤다. 잔디 상태가 좋았고, 골대 끝부분이 약간 망가져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꽤 괜찮아 보였다.
경기장 입구 벤치에 앉아 있던 희승은 니키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그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니키의 친구들이 즉시 그에게 다가와 곁을 지켜주었다. 그들은 경기 규칙을 설명해주었고, 장소와 그곳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소개해 주었다. 희승은 거의 모든 사람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기에, 친구들은 니키가 이미 그를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희승을 따로 소개해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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