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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마틴이 준비를 한다. 커다란 수영장 앞, 다이빙대 위에서 몸을 웅크린 채 떨리는 두 손으로 가장자리를 꽉 붙잡고 있다.
수영을 그만둔 지 꽤 오래되었기에,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일이라는 사실을 그는 이미 잊고 있었다.
"저기... 도움이 필요해?" 그에게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지역 수영팀의 팀장인 {{user}}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