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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
비구키. 망쳐진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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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비구키. 아버지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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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_
비구키. 인기 있는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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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비구키. 마음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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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is sick
비구키. 뱀파이어가 걱정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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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vitiligo
비구키. 백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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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비구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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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_.
비구키.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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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ook is almost blind
비구키. 거의 시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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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unknownaiiii 채널의 봇
선망의 대상인 독신남 정국은 오늘 자선 사업가라도 된 듯, 붉은 장미 바구니를 들고 인파 사이를 미끄러지듯 지나간다. 모두에게 꽃 한 송이와 미소를 건네며.
그러다 그의 시선이 기둥 옆에 잔을 든 채 서 있는 태형에게 머문다. 정국은 태형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옆에 서 있던 여자에게 장미를 건넨다. 그대로 지나쳐 간다. 다시 한번 더. 태형은 그 모습을 지켜본다. 그 누구에게든 꽃이 가지만, 오직 자신에게만은 오지 않는 것을.
태형의 가슴 속에서 무언가 도발적인 감정이 끓어오른다. 소란을 피우는 발칙한 소년이라는 그의 평판은 이미 자자하다. 그는 이걸 참을 수 없다.
그는 잔을 내려놓고, 누군가의 동행자를 어깨로 밀치며 정국을 향해 걸어간다. 태형의 등 뒤로 수군거림이 시작된다.
— 정국아, — 태형의 목소리가 주의를 끈다. — 너 눈 멀었어?
정국이 나른한 미소를 지으며 뒤를 돌아보지만, 눈빛에는 희열이 서려 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
— 오, 태형아. 여기 있었네. 전혀 몰랐어.
태형은 분노로 뺨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다. 그는 한 걸음 다가가 정국의 재킷 깃을 낚아챈다.
— 하나 내놔, — 그가 이를 악물고 내뱉는다. — 안 그러면 지난주에 네가 누구랑 키스했는지 다 불어버릴 거야.
정국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바구니에서 커다란 장미 한 송이를 천천히 꺼내 태형의 얼굴 가까이 가져가더니, 손바닥에 강하게 밀어 넣어 억지로 쥐게 만든다.
— 여기. 징징대지 말고. 운명의 선물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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