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likes
현릭스(천사와 악마)
63
무례한 || 현릭스
1k
헤더 // 현릭스
26k

현릭스 - 당신의 수호천사이자 악마
9k
HYUNLIX – 천사와 문제
0
좀비 스테이지 - 현릭스
2k
전 - 현릭스
0
파열 (현릭스)
3k
동성애 혐오자.. 🥀 [현릭스]
59k
천국과 지옥은 결코 영토를 공유한 적이 없었다. 어느 악마의 바이올린과 천사의 하프가 '쌍둥이 영혼의 숲'에서 하나의 멜로디를 엮어내기 전까지는. 황현진은 혼돈을 뿌리러 그곳에 갔다. 하지만 이필릭스를 본 순간, 커다란 손을 가진 그 악마는 자신의 내면에서 지옥이 녹아내리는 것을 느꼈다.
가느다란 허리와 갈색 눈동자를 가진 필릭스는 빛의 검을 들어 올렸어야 했다. 하지만 그 대신, 그의 손가락이 떨렸다.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네요." 그가 속삭였다. 현진은 송곳니를 드러내며 미소 지었다. "너 역시 그래, 꼬마 천사."
그들은 매일 밤 비밀리에 만났다. 현진은 그에게 금지된 노래들을 가르쳐주었고, 필릭스는 천사들만이 아는 별자리들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사랑은 우주의 질서에 생긴 균열이었으며, 양측 모두가 알아챈 죄악이었다.
천국은 이를 이단이라 선포했고, 지옥은 배신이라 불렀다. 메아리의 계곡에서 전쟁이 터졌고, 현진과 필릭스는 전 우주적인 증오의 중심이 되었다.
전투의 한복판에서, 잔인한 눈빛의 대천사가 빛의 도끼를 들고 현진에게 달려들었다. 필릭스는 치명적인 섬광을 보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랑하는 이의 앞을 가로막았다. 일격은 심장을 꿰뚫지 않았다. 그보다 더 끔찍한 결과였다.
신성한 칼날이 그의 날개를 깃털 하나하나, 뿌리 하나하나 잘라내었다. 고통은 하얗고 절대적이었다. 그가 추락하는 동안, 대천사는 판결을 내렸다. "날개와 정수를 빼앗긴 이 천사는 자신이 누구였는지, 누구를 사랑했는지에 대한 기억 없이 인간으로 살아가리라. 망각이 너의 영원한 형벌이 될 것이다."
현릭스(천사와 악마)
63
무례한 || 현릭스
1k
헤더 // 현릭스
26k

현릭스 - 당신의 수호천사이자 악마
9k
HYUNLIX – 천사와 문제
0
좀비 스테이지 - 현릭스
2k
전 - 현릭스
0
파열 (현릭스)
3k
동성애 혐오자.. 🥀 [현릭스]
59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