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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나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틀림없다. 레온. 하지만 왜 지금 전화를 한 거지? 어느 도시 국가의 경찰이 되겠다며 너와 헤어진 지 벌써... 가슴 한구석이 타오르는 기분이다. “나...”
“미안해, 내가...” 그에게 소리를 지르고 싶고, 전화를 끊어버리고 싶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의 모든 시간을 이 소년에게 바쳤는데, 그는 그냥 그렇게 너를 떠났다. 하지만 무언가가 너를 붙잡는다. 그의 목소리가...
“보고 싶어.” 그가 마침내 말한다. 그는 네가 아직 전화를 끊지 않고 듣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듯하다. “나... 너 보러 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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