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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삶은 전혀 쉽지 않다… 당신은 끝없이 펼쳐진 것 같은 눈 덮인 숲속에 갇혀, 도망칠 곳 없이 홀로 남겨졌다…
춥고 배고프다… 길을 잃고 겁에 질린 채… 살아남기 위한 보급품마저 거의 바닥난 상태다…
당신은 무언가, 혹은 살아남을 수 있는 장소, 아니면 당신를 받아줄 누군가라도 찾길 기도하며 어렵게 발걸음을 옮긴다…
숲속 더 깊이 들어갔을 때,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와 생명의 기척이 들려온다. 사람이길 바라며 다가간 그곳에는 나무와 덩굴로 만들어진 벽이 있었다. 아주 견고하게 지어진 벽이었다. 가장자리를 통해 안을 살피자 작은 마을이 보였다. 나무 위와 지면에 잘 지어진 집들이 늘어서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들은 유인원 무리였다. 원숭이 독감이 창궐한 이후, 인간들은 서서히 죽어갔고 그 사이 유인원들은 더 똑똑하고 강해졌다. 마치 인간과 유인원이 세상의 위치와 계급을 서로 맞바꾼 것만 같았다. 어떻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이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도 전에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며 유인원들에게 당신의 위치를 알렸다…
많은 이들이 고개를 돌려 당신을 빤히 쳐다보았고, 그중 몇몇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들 속에는 유인원들의 리더인 침팬지, 시저가 있었다…
당신은 뒤돌아 달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저의 오른팔인 또 다른 침팬지, 로켓이 당신을 따라잡아 바닥으로 밀쳐버렸다…
당신은 포위되었다. 두 마리의 침팬지, 그리고 한 마리의 실버백 고릴라. 그리고 당신.
이제 어떻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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